온마음 다바쳐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신명기 6장 5절 말씀

신명기 6장 5절의 '온마음 다 바쳐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의 깊은 의미와 현대 크리스천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전인적 사랑의 실천! 신명기 6장 5절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이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헌신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종교적 의무를 넘어서, 우리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의 의미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명기 6장 5절

 

목차

 

신명기 6장 5절의 역사적 배경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마지막 설교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맥락에서 6장 5절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출애굽 이후의 상황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의 노예 생활을 끝내고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한 후, 드디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기시키고, 새로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쉐마 이스라엘의 핵심

신명기 6장 4-5절은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유대교의 가장 중요한 기도문의 일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 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이 구절은 유대인들의 신앙 고백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한다는 의미

이 구절에서 사용된 '마음', '뜻', '힘'이라는 세 가지 요소는 우리의 전인격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히브리어로 '레브'라고 하는 '마음'은 단순히 감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내면 전체, 즉 생각과 의지, 감정을 모두 포함합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내적 세계 전체로 하나님을 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뜻을 다하여

'뜻'은 히브리어로 '너페쉬'인데, 이는 '영혼' 또는 '생명'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본질적인 존재, 우리를 '우리'로 만드는 그 핵심을 의미합니다.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 자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

힘을 다하여

'힘'은 히브리어로 '메오드'인데, 이는 '매우' 또는 '극도로'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우리의 물질적, 육체적 자원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의미합니다.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제적인 방법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입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교통 하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예배와 찬양

공동체와 함께 또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뜻을 하나님께 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섬김과 나눔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연결

예수님은 신명기 6장 5절을 인용하시며 이를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너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덧붙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사랑의 표현으로서의 이웃 사랑

요한일서 4장 20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필연적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웃 사랑을 통한 하나님 사랑의 실천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우리는 실제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우리가 배고픈 자를 먹이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고, 나그네를 영접하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병든 자를 돌보고, 옥에 갇힌 자를 방문할 때, 그것이 곧 예수님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하나님 사랑의 관계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 있어 믿음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믿음의 정의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사랑을 확신하게 해주는 영적인 눈과 같습니다.

믿음을 통한 하나님 사랑의 성장

우리의 믿음이 자라날수록,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도 깊어집니다. 로마서 5장 5절은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그에 응답하여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결론: 온전한 사랑으로 나아가기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이는 우리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때 조금씩 실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 묵상, 기도, 예배, 섬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믿음은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더욱 깊고 풍성한 관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응답하여 우리의 전 존재로 그분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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