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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며 선포하신 말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 말씀의 깊은 의미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주는 메시지를 묵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그곳은 더 이상 기도의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장사꾼과 환전상들로 가득 찬 성전에서 예수님은 분노하셨고, 그들을 내쫓으며 다음과 같이 선포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마태복음 21:13, 개역개정)

마태복음-21장-13절
마태복음 21장 13절

 

 

목차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이사야서 56장 7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이 모든 민족을 위한 기도의 집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성전은 장사와 이익 추구의 공간으로 변질되었고, 예수님은 그 본질을 회복시키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셨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 우리 각자의 삶과 교회, 신앙 공동체에 주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기도는 신앙의 중심이다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선언은 기도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심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의 교회, 그리고 우리 자신의 마음 역시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우리는 과연 얼마나 기도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자신의 욕망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우리에게 기도의 본질과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강도의 소굴로 변한 성전, 오늘날의 경고

    예수님은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변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고, 성전을 개인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삼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신앙의 이름으로 자신을 위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안의 성전, 다시 기도의 집으로

    신약성경은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하며,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합니다(고전 6:19). 그렇다면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이 진정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은 과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도 여전히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의 제단이 되기를, 예배가 중심 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론

    마태복음 21장 13절의 말씀은 단순한 경고가 아닌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집, 곧 우리의 교회와 마음이 다시 기도의 집으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세워가는 열쇠입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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