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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흘리신 눈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37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있게 묵상해 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그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 마태복음 23장 37절 (개역개정)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외치신 이 절절한 말씀은, 단순한 책망이 아니라 사랑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깊은 감정의 표현입니다. 이 구절은 구원과 회복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목차
1. 예루살렘, 하나님의 사람들을 죽인 도시
예루살렘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사역했던 도시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고, 심지어는 선지자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악행을 지적하면서도 분노보다는 슬픔을 표현하십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라고 두 번이나 부르시는 반복된 호칭은 한 도시를 향한 사랑과 절망이 교차하는 절규입니다.
2. 암탉과 새끼 비유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은 암탉이 날개로 새끼를 품듯이, 당신도 수차례 예루살렘 백성들을 모으려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따뜻한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그 품을 거절했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인간의 자유의지로 인한 고통스러운 결별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3.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 인간의 책임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책임을 분명히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수없이 기회를 주셨지만, 그들은 그 기회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의 부족이 아니라, 인간의 불순종과 완고한 마음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부르시지만, 그 부름에 응답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4.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마태복음 23장 37절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 회개의 기회, 사랑의 초청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의 완고함으로 그것을 밀어내곤 합니다. 예수님의 이 절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들려오는 음성입니다.
5. 결론: 회복의 길은 지금도 열려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책망하면서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심판을 위한 선언이 아니라 회개를 향한 마지막 호소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암탉이 제 새끼를 그 날개 아래 모음 같이” 품어주시려는 주님의 손길을 거절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눈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죄인들을 향해 얼마나 깊은 사랑을 품고 계시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마태복음 23장 37절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도 그 사랑 앞에 마음을 열고 다시금 회복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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