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주요 신문 헤드라인

 

 

목차

 

【경제】

1. 추석 연휴 폭염에 백화점 매출 10% 증가
   추석 연휴 동안 폭염으로 인해 주요 백화점 3사의 매출이 10% 증가했다. 추석 당일 처음 영업한 아웃렛에는 방문객이 몰렸지만, 겨울옷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마트에서는 수산물과 축산물 등 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급증했다.
2. 폭염으로 전력 수요 30% 급증
   추석 연휴 동안 냉방 수요 증가로 전력 수요가 전년 대비 30% 급증했다. 태양광 발전도 최대치로 가동되었으나, 여름 할인 종료로 9월 전기 요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3. 3년 넘게 일하지 않는 청년 8만 명 돌파
   3년 이상 취업을 하지 않고, 일자리 준비도 하지 않는 청년이 8만 명을 넘었다. 이 중 34%는 '그냥 쉬었다'라고 답했으며, 일자리를 찾다가 포기한 경우도 많았다.
4. 비싼 물가에도 제주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삼겹살 가격 상승과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제주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9월 15일에는 하루 방문객 수가 5만 224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 관광 활성화는 불만 신고센터 개설 등 혁신 결과로 평가된다.
5. 금리 인하 기대감에 산업계 '내수 회복' 기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내수 진작과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환율 변동성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

1. 미국 금리 내년까지 2% 인하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내년까지 2% 포인트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0.5% 포인트 '빅컷'에 이어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하지만 인하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금리 인하에 주목하는 '영끌족'
   8월 신규 COFIX(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미 연준의 빅컷이 시장 금리 하락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3. 파월 의장의 신중한 금리 인하 발언에 시장 혼란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면 중단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혼란을 겪었다. 뉴욕 증시는 실망감에 하락했고,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4. 반도체 충격에 코스피 하락
   코스피 지수는 미국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주식의 급락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목표 주가 하향 조정으로 7%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바이오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5. 일본은행 금리 동결 유력
   일본은행이 내일 열리는 금리 결정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안과 엔고 전환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1. 젠슨 황의 발언에도 힘 못 받는 삼성전자 주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발언이 일시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연속 하락 후 소폭 반등했지만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다.
2. 고려아연, 경영진 독단 논란으로 재무 악화
   고려아연의 주요 주주가 CEO 최윤범의 독단적 경영을 비판하며, 주가와 재무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본업과 무관한 투자로 재무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3.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조롭게 진행 중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도 예상보다 적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4. 현대차,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5. 한국 조선업, 차세대 수소 선박 인증 경쟁 본격화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수소 선박 인증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수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1. 압구정 4 구역, 69층 초고층 재건축 추진
   압구정 4 구역에서는 69층 초고층 건물을 포함한 1,722 가구 규모의 재건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대형 아파트가 1,107 가구를 차지하며, 분담금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분양권 주택수 규제 피해 가는 부부 증여 증가
   분양권을 통해 주택수 규제를 피하려는 부부간 증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주택수는 증여계약일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3. 서울 집값 6년 만에 최대 상승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지수가 0.24% 상승한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은 1.27%로 6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4. 서울시, 공사장 안전지수 도입
   서울시는 내년부터 공공 공사장에 안전지수를 도입하여 위험한 공사 현장은 작업을 중단시킬 예정이다.
5. 7월 부동산 거래량, 26개월 만에 최대치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만 건을 기록하며 2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회】

1. 추석 연휴 여객선 수송 실적 부진
   추석 연휴 동안 연안 여객선 이용객 수가 예상 대비 93.9%에 그쳤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주요 항로의 여객선 이용이 감소했다.
2. 내비게이션 우회 경로에 갇힌 귀경객들
   추석 연휴 동안 일부 귀경객들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논길을 우회하다가 몇 시간 동안 정체를 겪었다.
3. 응급실 방문 환자 39% 감소
   추석 연휴 동안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39% 감소하면서, 의료진이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4. 의대생 명단 유출로 수사 의뢰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명단이 유출되면서 교육부가 수사를 의뢰했다. 이 명단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
5. 조현병·치매 의사, 계속 환자 진료 중
   조현병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의사가 계속 환자를 진료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정부는 해당 의료인 관리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제】

1. 미 대선 앞두고 금리 인하, 후보들 반응 엇갈려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후보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환영하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가 나빠졌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2. 미국 운수노조, 대선 중립 선언
   미국 최대 운수 노조가 이번 대선에서 중립을 선언했다. 이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은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3. 중국-러시아 무역 증가세 둔화
   미국의 추가 제재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 간의 무역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러 무역은 2천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4. 필리핀에 주둔 중인 미사일 시스템, 영구 배치 가능성
   필리핀에서 훈련을 위해 배치된 미군 미사일 시스템이 영구적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5. 스리랑카, 디폴트 이후 첫 대통령 선거 앞둬
   스리랑카가 2년 만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경제 문제가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